해열제는 아이의 체온을 낮추고 불편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종류별로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구분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 작용 방식 뇌의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하여 열을 낮춤 염증을 줄이고 열을 내리는 효과 사용 가능 연령 생후 3개월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복용 간격 4~6시간 간격 (하루 최대 5회) 68시간 간격 (하루 최대 34회) 복용 가능 기간 3일 이상 지속 시 병원 방문 3일 이상 지속 시 병원 방문 복용 형태 시럽, 좌약, 정제 등 시럽, 좌약, 정제 등 장점 위장에 부담이 적고, 감기·독감 등에 효과적 염증을 동반한 발열(중이염, 인후염, 폐렴 등)에 효과적 주의할 점 과량 복용 시 간 손상 위험 위장 장애 및 신장 기능 저하 위험 👉 요약: 감기, 독감, 예방접종 후 열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이 적합 염증을 동반한 고열(중이염, 인후염 등)에는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이 효과적 생후 3개월 미만 아기는 어떤 해열제도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병원 방문 2. 해열제 올바른 사용법: 용량과 복용 방법 아이의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이보다는 체중 기준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 용량 체중 10kg 기준: 160mg 복용 간격: 4~6시간 간격 (하루 최대 5회) 제품 예시: 타이레놀 시럽, 어린이 타이레놀 정제, 어린이용 타이레놀 좌약 💡 예시: 체중 15kg 아이 → 240mg 복용 가능 (160mg x 1.5배) ②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 용량 체중 10kg 기준: 100mg 복용 간격: 68시간 간격 (하루 최대 34회) 제품 예시: 부루펜 시럽, 이브란펜 좌약, 어린이용 애드빌 💡 예시: 체중 15kg 아이 → 150mg 복용 가능 (100mg x 1.5배) 📌 주의: 반드시 체중을 기준으로 용량을 맞추고, 정량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한 종류의 해열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다른 해열제와 교차 복용이 가능합니다. 3.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의 열이 너무 높고 한 가지 해열제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 두 종류의 해열제를 교차 복용할 수 있습니다. 📌 교차 복용 원칙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 4시간 후 → 부루펜(이부프로펜) 부루펜(이부프로펜) → 6시간 후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동일한 약을 4~6시간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약을 번갈아 복용 💡 예시: 오전 8시: 타이레놀 시럽 복용 오후 12시: 부루펜 시럽 복용 오후 4시: 타이레놀 시럽 복용 오후 8시: 부루펜 시럽 복용 📌 교차 복용은 반드시 4~6시간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하루 최대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해열제 복용 시 주의할 점 ✔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계속 난다면? 해열제를 먹인 후에도 열이 39.5℃ 이상으로 지속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3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열이 난다면 해열제를 사용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해열제와 함께 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나요?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에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탄산음료, 기름진 음식)은 피하세요. ✔ 해열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문제될까요?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독성, 이부프로펜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열이 낮아지면 해열제 복용을 멈춰도 될까요? 열이 떨어지면 더 이상 해열제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단, 열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경우, 아이의 상태를 계속 관찰하세요. 결론: 해열제 선택과 올바른 복용법이 중요! 아이의 열을 낮추기 위해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올바른 종류를 선택하고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감기, 독감, 예방접종 후 발열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 **염증성 질환(중이염, 인후염, 폐렴 등)**에는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 효과가 부족할 경우 교차 복용 가능하지만, 4~6시간 간격을 꼭 지켜야 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해도 3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아이가 열이 날 때 올바른 해열제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주의해주세요.